윈터숄에서 붉은 망토(red cloak)에 대해 탐문해보자
여기 쳐박혀 있는 바람에 늦게 발견했다
나이트모크
반갑네.
-붉은 망토
붉은 망토? 그래, 그런 사람이 있었지. 응큼한 작자였어. 그런 은밀한 사람을 찾는다고? 나라면 해로더스로 가겠네.
-해로더스?
그들 중에는 은밀한 자식들이 많지. 그런 사람에 대한 목격담이라면 헤로더스를 확인하는게 제격이야.
잠깐...
생각해보니 해로더스에서는 이미 찍었었는데?
해로더스에서는 배로우 린으로 가보라 했으니 가보자.
선돌 네트워크를 사용해 아주 빠르게 굽어보는 달로 이동
하지만 굽어보는 달로 온 김에...
해로더스에서 공수해온 락픽으로 도둑질이나 좀 하자
-당신은 전면에 뱀의 눈 그림이 그려진 팜플렛 하나를 발견한다. 거기에는 집정관에 대한 신랄한 기사가 쓰여 있으며, 심지어는 그가 인간이 아니라는 말까지도 서슴치 않는다.
-'뉴본(Newborns)'이라는 서적은 죽은 이들을 대체할 요량으로 마을을 떠도는 창백한 기억상실증 환자들을 가장 정확하게 칭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돈만 있으면 걸리든 말든 신경 쓸 일 없다
여기 지하실이 하나 있다.
흐음...
이제는 우리 모두 저곳에 비밀 문이 있다는 것을 안다...
니미
노-맨이 있다
-당신은 일기장의 일부를 발견했다.
422일차. 뭔가 잘못됐다. 나는 내 두 눈을 감고 있을 때도 내 뒤를 쫒는 수감자의 시선이 느껴진다. 그리고... 그들의 목소리도.
오, 천사들이시여, 나를 도우소서. 나는 무슨...
기록은 갑작스럽게 끝난다.
???
열쇠가 필요하다
반대편에도 비밀벽이
아니 십
비밀 벽이 있다.
-8일차. 이 장소의 보안 수준은 터무니가 없다. 들키지 않고 탈출하는데에 한 시간은 족히 걸릴 지경이니. 전부 단 하나의 수감자 때문이다.
얼마나 위험한 존재이기에, 이렇게나 철저히 봉인해야 하는 것인가?
흐음...
-22일차. 그 자가 또다시 서성거린다. 서성거리며 뭔가를 읊조린다. 움직임은 언제나 같다. 서쪽, 남쪽, 동쪽, 북쪽. 네 걸음. 반시계 방향이다.
하지만... 나는 그 자의 말을 알아들을 수가 없다.
여기도 있다.
-64일차. 마침내 그들의 말이 분명해졌다. 시바룬의 언어다. 그 자에게 음식도 음료도 필요치 않았던 이유를 이제는 알겠다.
그것은 마법이었지만, 신들이 내린 것이 아니었다.
-109일차. 왜 집정관이 아무도 이 일을 모르길 바랬는지 이해한다. 마법은 존재한다! 나는 숲에 방문했다.
나는 수감자와 같이 움직였고, 시바룬 언어로 바람이라는 뜻인 'Ferr'를 외쳤다.
풍향이... 바뀌었다!
여기도 열쇠가 필요.
아니
아까 발판이 여기 용도가 아니네?
여기였다
-109일차. 수감자의 움직임이 바뀌었다. 한 줌의 먼지를 쥐고. 또한 단어도 바뀌었다. 더 익히고자 한다면 주의 깊게 들어야 하겠다. 하지만 동시에 주의해야 한다.
-220일차. 단어를 알아냈다! 나는 그것을 말했으며, 먼지 한 줌을 쥐고 그 자를 따라 움직었다.
내 시야가 출렁였고, 나는... 나는 잠깐동안 감옥 내부에서 보는 세상을 보았다. 이게 무슨 의미일까?
위에는 비밀 문이.
아니 시발
화염포 달린 터렛이
아니 진짜 지랄마
저딴 몹이 네 개나 있다니 도대체 뭐가 있기에
숨겨진 문 뒤의 발판 클릭
마지막 중앙 문으로 들어왔다
발판을 누르니 문이 열림.
-안녕히, 독자여. 이 지능 없는 머저리의 육신은 쓸모를 다했다. 우리의 길은 그대와 같은 필멸의 고깃 덩어리를 위한 것이 아니다.
우리는 이곳에 있었고, 또한 이곳에 다시올 것이다.
...? 이게 무슨?
나는 수감자와 관찰자가 동일 인물이지 않았을까라고 추측을 하지만 진실은 아무도 모른다
이제 본래의 목적을 찾아 떠나자
항구에서 연락선을 타고 배로우-린에 넘어갈 수 있다.
도착
하자마자 탐문 대상을 발견했다. 진짜 운임
페넬라
흠... 만약... 아냐. 안될 거야. 멍청한 아이디어로군. 진심으로.
-삼각형 열쇠
삼각형 열쇠? 너한테 듣게 되다니 재밌네.
-재밌다?
뭐, 플림피가 누군가 훔친 물건을 자기에게 팔아치우려 한다 말했었거든. 그 사람을 찾아가보는게 어때? 도시 어딘가를 어슬렁거리고 있을 거야.
-플림피?
좋은 사람이야. 말이 너무 많은 것만 빼고. 내 말 무슨 뜻인지 이해 하나 모르겠지만.
-당신은 호박을 주제로 한 논문을 발견한다. 그에 따르면 칼데라 인들이 영원한 어둠 속에서 생존하는데에 타르테우스 로체라는 사람이 지대한 공헌을 했다고 한다.
-한 책이 당신의 눈을 사로잡는다: '왜 우리는 잊는가.' 그 책은 과거의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없는 사람이 되지 않고 아이에서 어른으로 성장하였는가, 미지의 원천으로부터 어떻게 완성되었는가를 조명한다.
-당신은 '고대의 시바룬 4권'을 발견하였다. 한 단어가 당신의 눈길을 끈다: 'Socc'. '말하다'또는 '외치다'라는 뜻이다.
-한 책은 고대의 선돌 마법진이 어떻게 동작하는가에 대해 묘사한다. '입구와 출구 지점을 모두 알아야 한다'와 '중심에 진입하는 방향이 사용의 열쇠다'라는 구절이 있다.
금방 찾았다.
플림피
내가 어디에 있는 거지? 흠. 마지막 기억이 좀 흐릿한데...
-팔아치우다(fence)
오! 페넬라가 얘기했나 보구먼. 그래. 아주 부자연스럽지. 나는 그 수상쩍은 거지에게 바로 사라지라고 말했었지만... 그녀석의 모습을 두 눈에 담아뒀지.
-담았다?
훔쳐본 것은 아니었어! 그냥 그자가 훔친 물건이라 누구에게도 공개하지 않을 거라는 확신이 필요했을 뿐이야. 아무튼, 곧 떠났지. 어디로 갔는지는 짐작돼.
-짐작?
레드 그로브. 행선지를 좀 크게 지껄이더군. 나라면 그곳에서 이방인을 찾겠어.
그렇다..?
이거 온 마을을 뺑뺑이 칠 각이다
이미 허스헤이븐-윈터숄-해로더스-배로우 린-레드 그로브까지
잠깐 다돌았잖아?
레드 그로브 탐문 매드무비
자리아
외부인이 찾을만 한건 많이 없어요. 좋은 밤 지내세요.
-삼각형 열쇠
아하하. 그거말이죠. 당신 켄네르를 쫒으시는 건가요?
-켄네르?
당신이 쫒는 그 사람이죠! 그 느릿느릿한 머저리가 여기 와서 도움을 청하더군요.
-도움?
칼데라 바다로 가고 싶어 했어요. 알아서 배를 찾으라고 엄포를 놓았죠.
-배?
여기가 항구 도시로 보이시나요? 아니죠. 그래서, 켄네르는 지금쯤 떠났을 거예요.
-떠나?
굽어보는 달로요. 아마도 어디 배에 쳐박혔겠죠. 어디 섬이나 다른 곳에 숨었을 거예요. 켄네르가 하려던 짓이 그거 거든요. 속이 다 후련하네요!
-굽어보는 달?
예. 나라면 수도에서 탐문을 해보겠어요. 누군가는 그 머저리를 기억하겠죠.
달린다 1~5
크아아아악
클로엘레
안농.
-켄네르.
그 똥덩어리? 푸하. 오래 전부터 알았지. 언제나 가죽 낭비였어. 말하자면 커다란 가죽이지만, 여전히 쓰레기지.
-알았다?
아이. 대개 기름 낚시꾼들과 함께 도망치곤 했으니까. 하지만 그건 어렵고 위험한 일이기도 하지. 큰 덩어리는 어려운 일을 좋아하지 않았고!
-어려운 일?
그래. 스레시랑 시간을 오래 보내야 하거든. 하지만 우리는 기름이 필요하지. 아니면 호박이 우리 모두를 집어삼킬 테니까! 그렇게 된다면... 음, 켄네르 같은 사람들을 탓해야겠지.
-탓한다?
오, 켄네르는 도망쳤어. 어디를 쫒아야 할지 궁금하다면 물어봐! 믿을 수 있겠냐마는!
-쫒아?
아이. 심지어 나한테 방향도 알려줬어! '거대한 십자가에서 남으로 아홉, 동으로 열 여덟.' 하! 너에게 배가 있다면 켄네르를 찾을 수 있을 거야.
그래도 조심해. 나쁜 놈들은 나쁜 친구들을 뒀지. 내 말 뜻 이해하려나.
-스레시?
칼데라 바다의 최악이지. 아무도 다시 찾아가고 싶어하질 않으니까.
-위험?
스레셔들은 가능한 경우 너를 바다 밑바닥까지 끌어내릴 거야. 그렇지 않으면... 그냥 산 채로 먹어버리지.
-스레셔?
호박 차단 기름이 어디서 온다고 생각해? 달? 아하하하하! 그래. 개같은 것들이지. 세 쌍의 꼬리에 눈은 없어. 외과의의 항아리보다 이빨이 더 많을 거야.
-호박?
거기에 대해선 확신하는 게 있지. 악마의 안개라고. 너도 그게 뭔 짓을 하는지 봤잖아. 난 멀쩡히 살아있을 만큼 행운이 따랐고.
철자도 틀리고 서순도 틀리고 하는 좀 후천적 저능아 말투인데 저번도 그렇고 이번도 그렇고 얘 말은 못살리겠음
그래서...
바다라 이거지?
그래 이제 육지에 볼 일도 얼마 없으니 바다로 나가자.
왜 해로더스에서 출발하냐며는 여기서 락픽 또샀음
출발하자마자 해적을 조우했다
이게 한두번 보면 괜찮은데
이새끼들 칼데라 전체 인구보다 더 많은 것 같음 끝이없어
적이 그래플을 하면 내쪽으로 붙는 속도가 빨라지고 나는 대포 맞춰서 사슬을 끊을 수 있다 하는데
그냥 대포쏘고 나발이고 싸워서 없애는게 훨씬 쉽다
맞출 수 있기는 한데
맞춰놓고 전투에 들어가도 딱히 적들이 상해있거나 그렇진 않더라
가려는데 지도 보니까 불편한 장소가 있음
저 산맥 가운데에 노란 삼각형(나무) 두 개 보임?
가보니 익듁한 지형이 있다...
엔데라 허브가 있는 바로 그 지형이었다
스레셔 조우
기름 주는 식인 바다 장어 비슷한 거다
칼데라의 모양에 대해 누가 이야기 했던 거 기억남?
그 말(크레이터) 그대로 외곽은 대부분 산악 지형으로 동그랗게 둘러싸여있다
우리의 한계는 원형으로 둘러싸인 이 바다까지라는 말.
곳곳에 정박 가능한 섬이 있기는 하지만 영양가는 크게 찾기 힘들다.
뭔가 존나 중요했던 곳에서 나오는 빛이 보인다
조금 옆으로 와보니 섬이
어 십자가????
나쁜 친구들까지
켄네르가 여기 있는게 맞을까?
맞았다
나쁜 친구들을 소환하는 나쁜 친구
그는 왜 탑 열쇠를 훔쳐갔을까
그 이유는 네이버에도 나와있지 않다...
개귀찮으니 여행중 얻었던 헤이븐스톤(=귀환석)이라는 것을 사용해 굽어보는 달로 돌아오자.
배틀크루저임???? 배를 버려라 ㅋㅋㅋㅋㅋ 할 수도 있지만
마을 드갔다 나오면 돌아와있다...
잠깐 생각해보면 내가 탈 때마다 배가 마을에 정박해 있던 것이 기억날 것.
이제 탑으로 진입하자.
시작부터 지랄이다 시-파ㅣㄹ
팁) 스턴에 걸려도 신의 선물 사용은 타게팅을 잡을 수 있다
그리고 1층부터 이번 던전 최악최흉의 적이 나온다
전에도 봤던 거대 응시자
전에는 존나 단단함만 알아내고 패턴을 못봤지만, 이새끼 단단하고 죽음응시도쓰고 독미사일 화염미사일을 꼴리는 대로 발사하기까지한다
그런데 그런 새끼가 두마리 같이 나온다고?
개색기들
하...
그리고 이게 1층이다
벌써 고생길이 보이기 시작한다...
-'파괴' 주문의 두번째 음절은 'bi'이다.
3층.
이 씨발
용암이 없으면 던전을 못만드나??????????????????????????????????????????
이 개!!!!!!!!!!!!!!!!!같은!!!!!!!!!!!!!개!!!!!!!!!!!!!!!!!!!!!발자!!!!!!!!!!!!!!!개!!!!!!!!!색기!!!!!!!!!!!!야!!!!!!!!!!!!!!!!!!!!!!!!!!!!!!!!!!!!!!!!!!!!!!!!!!!!!!!!!!!!!!!!!
Fallen Petitioner(쓰러진 탄원자)
유령 기사랑 똑같은 외형이지만 아무튼 다름 ㅅㄱ
그리고 왼쪽에는 신 유형 몹인 알케미스트가
실명물약을
아니 진짜 돌겠네
그리고 빛수호자(Lightwarden)
벌레 소환에 피회복을 난사하는데 빛이랑 뭔상관인지는 모르겠음
고장났다이기
아니 저기요 왜 갑자기 두턴이 쳐 소모되시는지??????
진짜 개열받는다
사출
개빡치는데 동시에 현탐오며 개피곤해지는건 1층부터 다시 올라가야 한다는 점이다...
뒤져 십련들아
이게 광역기인줄 몰랐다...
그리고 마법 쓰자마자 죄수치 쌓이는 것 보임?
아콘의 거처 아래 던전에서 봤듯 필사적으로 마법을 숨겼던 탓인 모양
진짜 개열받는게 녹화본 어디를 찍어봐도 언제나 불에 타고 있다
- ... 그 침묵이 황홀경으로 옮겨가는 동시에 오팔 빛 하늘이 바뀌고 전율한다.
특정인 비하 목적이 아닙니다
????
?????????????
이 십련이 내 락픽 써가며 구해줬더니 락픽썼다고 범죄자 취급을 해?
넌 뒤져ㄹ
아 저 용병 때문에
아무튼 불에 타고
-배신 주문의 둘째 음절은 'la'.
픽셀 셰이더 계에 지옥이 있다면 바로 이곳이 아닐까???
여태 각 저항 목걸이가 나온 걸로 봐서는 화염저항 목걸이도 분명 있을 터인데
몹시도 그립읍니다...
이 모든 지옥의 불구덩이를 지나
어쨌든 마지막 층에 도달했다.
'눈 먼 자가 당도하였구나.'
'찾았다!'
잠깐, 여기서 갑자기 소리 발판이랑 '찾았다!' 이 소리 하는 이유?
저번화에 책에 나왔었다... '보지 않는 알마스는 평생을 소리 죽인 암살자가 오는 것을 두려워했다' 라고
근데 눈 먼 천사들의 탑인데 왜 눈먼 천사들의 권능인 생명 시야는 쓰지 않고 컨셉질을 하는 걸까
줘패다보니 갑자기 네 화로의 불이 꺼지며 무적에 돌입한다
저 십자로 터지는 불덩이를 사용해 다시 붙여야 하는 모양
아니 실명블래스트 2타인지 3타인지 쳐맞고 바로 실명걸리는게 실화냐???
이번엔 저번같은 찐빠가 없을 것이다
곧바로 생명시야 발동
줘패...는데?? 이새끼 공격이 혹시 부채꼴 광역인가?
아니면 실명이라 실명블래스트가 안보인건가
잘 모르겠다
생명시야가 꺼졌는데
...?
2페에는 무적에 투명화까지 쓰는 모양
하지만 기믹이 재밌는거지 어려운건 아니라 침착만 하면 된다
컷
불지옥의 탑을 뒤로 하고 다음 유물을 찾자
-다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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